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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SW 코로나 완화 정책 ‘갈팡질팡’…”정책 아닌 정략으로 해석된다”

임대차 관련 정부 책임 기준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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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김 기자
기사입력 2020-05-10

<호주 브레이크뉴스=에디 김 기자>

 

▲ 10일(현지 시각) 호주 NSW주 총리인 글래디스 베리지클리언(Gladys Berejiklian)이 “카페와 레스토랑 등을 오는 15일 금요일부터 재 개장 할 수 있다”고 발표 했다. Sky News Liv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 최대 지방 정부인 뉴사우스웨일스(NSW)州 총리가 코로나 완화 1단계 지침에 대해 언급했다. 이 발표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극심한 혼란이 우려될 수 있다는 반박이 나오면서 우리 교민 자영업자들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10일(현지 시각) 호주 NSW주 총리인 글래디스 베리지클리언(Gladys Berejiklian)이 “카페와 레스토랑 등을 오는 15일 금요일부터 재 개장 할 수 있다”고 발표 했다.

 

이는 지난 8일 호주 연방 정부 차원의 코로나 3단계 완화 정책 결정 이후 나온 지방 정부 차원의 1단계 완화 조치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NSW에서는 10명까지 야외모임을 갖을 수 있고,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의 방문객을 맞을 수 있다. 또 최대 10명이 결혼식에 참석 할 수 있으며 장례식도 내부 20명 외부 30명까지 참석 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운동장, 야외 체육 시설, 수영장 등이 재 개장한다.

 

▲ 1단계 완화 조치 발표로 더큰 혼란이 가중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소상공인들로부터 나오고 있어 주목해야하는 상황이다.  © 호주브레이크뉴스

 

특히 이번 첫단계 완화 조치에는 식당과 카페 등이 10명의 손님을 맞을 수 있게 된다. 이 조치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지켜져야만 한다는 조건이 전제 된다.

 

하지만 이번 주 총리의 발표는 현실적 감각이 전혀 없는 조치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시드니 시티 중국인 상인 연합회의 한 간부는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레스토랑에 10명만 입장 시킬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왔다”라며 “식당에서 제대로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시간되면 나가야 하는 이런 어리석은 정책 발표로 더욱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소규모 카페에서나 가능한 일을 마치 레스토랑에서도 지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인가?”라며 “이번 발표는 전적으로 백인 문화의 식습관만 반영한 불공정한 처사다”라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한인 자영업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대인과 임차인과의 렌트비 관련 조정에 대한 향후 대책은 수립도 하지 않은 채 무조건 식당을 오픈하고 한번에 10명씩만 손님을 받으라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정략적 발표다”라며 “식당을 재 오픈하면 건물주와 또 다른 분쟁을 야기 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 했다.

 

지난 8일 베리지클리언 주 총리는 연방 정부의 완화 정책이 나오기 전 “우리는 당분간 발표 될 연방 정부의 완화 조치를 지켜 봐야 한다”라며 “빠른 시간 안에 특별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 한 바 있다.

 

다급하게 이번 발표가 나온 배경에 대해서도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첫번째 완화 조치 시행에 대해 소상공인들은 주목하고 있다.

 

▲ 10일 오후 1시(현지 시각) 기준 코로나 확진자 집계. news.com.au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한편 호주는 10일 오후 1시(현지 시각) 기준 NSW 3051건, VIC 1477건, QLD 1045건, SA 439건, WA 552건, 태즈메이니아 225건, ACT 107건, NT 28건 등 6924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99명이다.

 

news2020@a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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