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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신문 여배우 '커밍아웃' 강요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

레벨 윌슨, 여성 연인 공개… "아웃팅 위협에 강제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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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기사입력 2022-06-14

[브레이크뉴스 호주=조아름 기자]

  ©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 배우 레벨 윌슨이 자신의 연인 디자이너 러모나 아그루마와 함께 찍은 사진사진=레벨 윌슨 인스타그램 캡처.

 

호주의 한 일간지 소속 칼럼니스트가 여배우에게 커밍아웃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센 비판이 일자 해당 신문이 결국 사과문을 내고 고개를 숙였다.

 

13(현지시간) AFP통신,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출신 배우 레벨 윌슨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veislove(사랑은 사랑)'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성 디자이너 러모나 아그루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윌슨은 "디즈니 왕자님을 찾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아마도 내가 진짜로 필요한 건 디즈니 공주님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어쩌다 로맨스' 등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다.

 

자신의 '반쪽'이 남성이 아닌 여성임을 고백한 이 게시물은 17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팬들과 유명인의 축하 인사도 쏟아졌다.

 

하루 뒤 호주 유력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칼럼니스트인 앤드루 호너리는 전부터 윌슨과 아그루마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며 트윗이 올라오기 전 윌슨에게 입장을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호너리는 "완벽한 세상에서, 동성 연예인과의 관계를 '아우팅'(성소수자의 의사에 반해 성 정체성이 공개되는 것)하는 것은 2022년에 불필요한 개념이 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윌슨도 알고 있듯 우리는 완벽한 세상에 살고 있지 않다"고 적었다.

 

자신이 윌슨의 동성애 성향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호너리는 이어 트윗이 올라오기 전날인 9일 윌슨의 대리인에게 이메일을 보내 아그루마와의 관계에 대해 논평을 요구하고 이틀간의 시간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윌슨이 자신의 '신중하고 진실하며 정직한 질문'을 무시했다며 그 선택은 '실망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곧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비롯해 각계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사실상 이틀 후 윌슨을 아우팅하겠다고 통보하고, 결국 윌슨이 직접 발표하는 쪽을 택하자 호너리가 이를 자신에 대한 무시라며 비난했다는 지적이었다.

 

신문은 이 비판에 대해 "단순한 질문이었다"라고 반박했다. 편집국장 베번 실즈도 "윌슨의 새 연인이 남자였더라도 같은 질문을 했을 것"이라고 호너리를 옹호했다.

 

윌슨은 트위터에서 "매우 힘든 상황이었지만 우아하게 처리하려고 했다"는 입장을 추가로 내놨다.

 

신문은 결국 13일 온라인 기사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Australian newspaper actress 'Coming Out' bows to controversy and apologizes!

 

Level Wilson Reveals Female Lovers"Forced coming out due to the threat of going out"

 

[Break News Australia = Reporter Cho Areum]

▲     ©호주브레이크뉴스

  

A photo taken by Australian actor Level Wilson with his lover designer Lumona Agruma. Photo = Level Wilson Instagram capture.

 

A columnist from an Australian daily newspaper was found to have forced the actress to come out. As strong criticism arose, the newspaper eventually apologized and bowed its head.

 

According to foreign media such as AFP and BBC on the 13th (local time), Australian actor Level Wilson posted a photo with female designer Lumona Agruma on his Instagram on the 10th with the hashtag "#loveislove."

 

Wilson said, "I thought you were looking for Prince Disney. Perhaps all I really needed was a Disney princess," he wrote.

 

He is also a famous actor in Korea for the original Netflix movie 'Extraordinary Romance'.

 

The post, which confessed that his "half" was a woman, not a man, received more than 1.7 million "likes." Fans and celebrities also congratulated each other.

 

A day later, Andrew Hornery, a columnist for the Sydney Morning Herald, a leading Australian daily newspaper, said he had known Wilson's relationship with Aguma before the tweet was posted.

 

Hornery wrote, "In a perfect world, 'outing' (revealing gender identity against the will of LGBT people) should be an unnecessary concept in 2022," adding, "But as Wilson knows, we are not living in a perfect world."

 

He announced that he would disclose Wilson's homosexual tendencies.

 

Hornery then explained that he sent an email to Wilson's agent on the 9th, the day before the tweet was posted, asking for comment on his relationship with Agruma and giving him two days.

 

He said Wilson ignored his "cautious, sincere and honest questions" and claimed the choice was "disappointing."

 

This article soon became controversial online. Criticism poured out from all walks of life, including the LGBT community.

 

In fact, it was pointed out that when Wilson informed him that he would be out two days later, and eventually Wilson chose to announce it himself, Hornery accused him of ignoring him.

 

The newspaper refuted the criticism, saying, "It was a simple question." "Wilson's new lover would have asked the same question if he were a man," editor-in-chief Bevan Shields also defended Hornery.

 

Wilson added on Twitter, "It was a very difficult situation, but I tried to deal with it gracefully."

 

The newspaper eventually deleted the online article and posted an apology on the 13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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